검찰이 ‘유퀴즈’ 출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퀴즈’ 출연했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검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회장은 쌍용자동차 인수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띄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 에디슨모터스 제공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 에디슨모터스 제공

 

JTBC가 5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4일 강 회장 등 에디슨모터스 임직원 3명에 대해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나, 인수대금 조달에 실패해 합병이 무산됐다.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 주가는 급등했고, 대주주 투자조합은 주식 대부분을 팔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피해는 일반 주주에게 고스란히 돌아갔고, 손해를 본 주주 사이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7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에디슨모터스의 주가 조작 혐의에 관한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에디슨모터스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강영권 회장 / 이하 tvN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강영권 회장 / 이하 tvN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 회장은 방송사 PD 출신으로, 2017년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했다.

 

2020년 10월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나와 특이한 자신의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유퀴즈’ 출연 당시 강 회장은 “내 전 재산을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큰 맘 먹고 전기차 회사를 인수했다”며 “첫해보다 두 번째 해에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고 적자 폭도 커졌다. 그럴 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흑자 부도가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매출이 많아질수록 계속 더 돈이 들어간다. 늘 허덕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회장 등 에디슨모터스 임직원 3명은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회장 등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연기를 신청했다. 법원은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9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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